현대중공업 "현대상선 주주배정 유상증자 참여 않키로"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현대상선이 3200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유상증자 청약(23~24일)을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대주주인 현대중공업그룹(보유지분 약 25%, 특별관계자 포함)이 이번 증자에 참여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이로써 현대상선의 지분을 갖고 있는 범현대(현대중공업, KCC)는 모두 현대상선의 신주를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전날(23일) 내부적으로 현대상선 주주배정 증자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이미 통보받은 상황"이라며 "실무진들 모두 그렇게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경영진들의 결정이 다시 바뀔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증자참여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지는 않았다.
현대상선의 지분 약 4%를 확보하고 있는 KCC도 현대상선의 신주를 받지 않기로 했다.
KCC 관계자는 "폴리실리콘 사업 등 신규사업을 벌이기 위한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며 "이 때문에 이번 증자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
이로써 현대상선의 지분을 갖고 있는 범현대(현대중공업, KCC)는 모두 현대상선의 신주를 받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전날(23일) 내부적으로 현대상선 주주배정 증자에 참여하지 않는 것으로 이미 통보받은 상황"이라며 "실무진들 모두 그렇게 알고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다만 "경영진들의 결정이 다시 바뀔 수도 있는 것 아니냐"며 증자참여 가능성을 전혀 배제하지는 않았다.
현대상선의 지분 약 4%를 확보하고 있는 KCC도 현대상선의 신주를 받지 않기로 했다.
KCC 관계자는 "폴리실리콘 사업 등 신규사업을 벌이기 위한 투자재원을 확보하는 게 우선"이라며 "이 때문에 이번 증자에 참여하지 않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