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국제도시내 68층 동북아트레이드타워-NEATT 건설 공사가 자금난으로 다시 중단됐습니다. 인천시에 따르면 지난 10월 공사가 재개됐던 NEATT는 시행사인 송도국제도시개발유한회사가 900억원대의 밀린 공사비에 대한 구체적인 지급계획을 내놓지 못하자 두달만에 공사가 멈췄습니다. 시공사인 대우건설은 NEATT 공사비를 받지 못하자 지난 5월에도 73%의 공정을 진행한 상태에서 공사를 중지하고 유치권 행사에 나선 바 있습니다. 송도국제업무단지의 랜드마크로 추진 중인 NEATT는 현존하는 국내 최고 높이(305m) 건축물로, 다수의 글로벌기업을 유치할 계획입니다. 안태훈기자 than@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