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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株, '창의'는 현대重 밀고 '브레인'은 미포 사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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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근 조선주가 주도주로 부상한 가운데 국내 최대 운용사인 미래에셋자산운용 출신의 두 스타 펀드매니저가 대표로 있는 브레인투자자문과 창의투자자문도 조선주를 편입하고 있다.

    2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서재형 대표의 창의투자자문은 지난 13일 운용을 개시하면서 현대중공업을 편입한 반면 박건형 대표의 브레인투자자문은 최근 현대미포조선을 사들였다.

    지난 13일 직전 거래일인 10일부터 전날까지 현대중공업 주가는 17.64% 급등했다. 조선 대장주인 현대중공업은 이날 소폭 조정받고 있지만 최근 연일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면서 코스피 지수 2000 회복을 이끌었다.

    현대중공업은 비조선 부문의 경쟁력이 확대되면서 중장기 성장성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투자 포인트로 꼽히고 있다. 서 대표는 최근 한경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현대중공업의 경우 조선 부문 이외에 태양광과 풍력, 해양플랜트 등 세계 기후변화에 맞는 사업부문 비중이 크게 늘어 이익성장과 함께 주가 역시 재평가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우증권도 현대중공업에 대해 육상 해상 플랜트, 전기전자, 건설기계 부문의 성장이 돋보이고 풍력, 태양광 발전 등 신규사업 확장을 통해 조선 부문의 한계를 뛰어넘는 중공업 업체로 도약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삼성증권은 대형 컨테이너선에서 보유한 경쟁력과 비조선 부문에서의 성장 잠재력을 고려할 때 현대중공업이 국내 대형 조선사 가운데 가장 안정적인 실적을 보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현대미포조선은 같은 기간 24.05% 올라, 같은 기간 현대중공업의 주가 상승률을 웃돌았다.

    조선주들이 강세를 나타내기 시작한 지난 8일 이후로 현대중공업과 현대미포조선은 각각 22.91%와 25.89% 급등했다.

    현대미포조선은 중소형 선박 부문에서의 뛰어난 경쟁력과 높은 자산가치가 주목받고 있다.

    성기종 대우증권 애널리스트는 "현대미포조선은 올해 수주 31억 달러로 목표치였던 23억 달러를 크게 초과 달성한 후 물량을 조절하고 있다"며 "수익성 우수한 제품만 선별 수주하면서도 2011년 수주가 올해보다 20% 이상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성 애널리스트는 "선박만 가지고 2015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이 가능한 유일무이한 업체"라고 평가했다.

    현대미포조선의 투자자산 규모가 4조원을 넘어서면서 시가총액에 육박하고 있고 현금도 1조2000억원을 보유하고 있어 절대 저평가됐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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