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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세대ㆍ서강대ㆍ동국대 경쟁률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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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입 정시모집 접수 마감 … 하향 안전 지원 두드러져
    주요 대학들이 22일 201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가,나,가 · 나) 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연세대 서강대 동국대의 경쟁률이 작년보다 높아진 반면 고려대 이화여대 한양대 한국외대 등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별로는 비인기 학과의 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늘어난 수험생과 각 대학의 정시모집 정원 감소,예년보다 어려웠던 대학수학능력시험 등으로 인해 하향 안전 지원하려는 수험생이 늘었기 때문이라는 게 입시 업체들의 분석이다.

    주요 대학들이 이날 발표한 정시 경쟁률 현황에 따르면 동국대 '가'군이 821명 모집에 5832명이 지원해 7.10 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어 △경희대 '가'군 6.23 대 1 △서강대 5.71 대 1 △연세대 5.33 대 1 등의 순이었다. 이에 비해 고려대는 3.93 대 1로 지난해(4.11 대 1)보다 약간 낮아졌다. 또 △이화여대(3.43 대 1) △한양대 '가'군(3.67 대 1) 및 '나'군(5.94 대 1) △한국외대 '가'군(5.66 대 1) 및 '나'군(4.02 대 1) 등도 지난해보다 경쟁률이 떨어졌다. 지난 20일 모집을 마감한 서울대도 4.41 대 1로 전년(4.53 대 1)보다 하락했다.

    연세대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곳은 식품영양학과(인문)로 3명 모집에 54명이 지원,18 대 1을 기록했다. 성악과(9.92 대 1)와 신학과(9.63 대 1)의 경쟁도 치열했다. 인문계열 최상위권인 경영대(7.31 대 1)와 자연계열의 의예과(6.17 대 1)에도 지원자가 몰렸다. 고려대에서는 가정교육과가 6.8 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경영대(5.4 대 1)와 의과대(4.18 대 1)의 경쟁률도 높은 편이었다. 오종운 이투스청솔 평가이사는 "높아진 수능 변별력에 따라 하향 안전 지원과 상위권 수험생의 소신 지원 경향이 함께 나타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김일규 기자 black0419@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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