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커피가격 13년 만에 최고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1년 만에 54% 급등
국제 커피가격이 강세다.
미국 뉴욕상품국제거래소(NYBOT)의 아라비카 커피 원두가격은 20일(현지시간) 파운드당 224.65센트를 기록,최근 1주일 새 3.2% 올랐다.
한 달 전(211.25센트)에 비해서는 6.3%,1년 전(145.6센트)과 비교하면 54.2% 오른 가격이다. 지난 17일에는 225.3센트에 거래를 마치며 13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제 커피가격이 이처럼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세계 2위 아라비카 커피 생산국인 콜롬비아 지역이 홍수 피해를 입어 작황이 좋지 않은 데다 전 세계 재고량도 최저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명숙 코리아PDS 연구원은 "지난 3년간 커피 원두 생산량이 그리 많지 않았던 상황에서 콜롬비아에 홍수 재해가 겹쳐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
미국 뉴욕상품국제거래소(NYBOT)의 아라비카 커피 원두가격은 20일(현지시간) 파운드당 224.65센트를 기록,최근 1주일 새 3.2% 올랐다.
한 달 전(211.25센트)에 비해서는 6.3%,1년 전(145.6센트)과 비교하면 54.2% 오른 가격이다. 지난 17일에는 225.3센트에 거래를 마치며 13년 만에 최고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국제 커피가격이 이처럼 강세를 지속하고 있는 것은 세계 2위 아라비카 커피 생산국인 콜롬비아 지역이 홍수 피해를 입어 작황이 좋지 않은 데다 전 세계 재고량도 최저치로 떨어졌기 때문이다.
이명숙 코리아PDS 연구원은 "지난 3년간 커피 원두 생산량이 그리 많지 않았던 상황에서 콜롬비아에 홍수 재해가 겹쳐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심성미 기자 smsh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