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마켓PRO 텔레그램을 구독하시면 프리미엄 투자 콘텐츠를 보다 편리하게 볼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에서 ‘마켓PRO’를 검색하면 가입할 수 있습니다.수익률 상위 1% 투자 고수들이 화장품주 본느를 사들이고 있다.21일 미래에셋엠클럽에 따르면 미래에셋증권 계좌로 주식을 매매한 수익률 상위 1% 고수들은 이날 오전 10시까지 국내 증시에서 본느를 가장 많이 순매수했다. 본느는 코스메틱 전문 기업이다. 지난 1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31억원을 기록해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다. 주력 시장인 미국 인디 브랜드 성장 수혜가 실적을 견인하고 있다. 순매수 2위는 한미반도체였다. 오는 22일 발표될 엔비디아의 1분기 실적을 앞두고 국내 인공지능(AI) 반도체에 투심이 몰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한미반도체는 SK하이닉스에 고대역폭메모리(HBM) 관련 장비를 납품하고 있어 엔비디아 밸류체인에 속한다. 이 시각 고수들이 가장 많이 팔아치우는 종목은 솔루엠이다. 전자부품 전문업체 솔루엠은 전자가격표시기(ESL)로 잘 알려져있다. 글로벌 사모펀드(PEF) 운용사 베인캐피탈이 솔루엠 인수를 추진한다는 소식에 7.88% 상승하는 등 강세다. 이에 초고수들은 차익 실현에 나섰다는 분석이다. 이지효 기자 jhlee@hankyung.com
국내 30대 그룹 임원 가운데 여성이 차지하는 비율이 처음으로 7%를 넘어섰다. 21일 기업분석연구소 리더스인덱스는 30대 그룹 내 295개 기업의 올해 1분기 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전체의 7.5%인 847명으로 조사됐다고 발표했다. 작년 1분기의 778명(6.9%)보다 69명(8.9%) 늘었다.이번 분석은 작년 기준 자산 상위 30대 그룹 내에서 올해 인사가 반영된 1분기 보고서를 제출한 295개 기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여성 임원 비중은 리더스인덱스가 관련 분석을 시작한 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30대 그룹 중 HMM이 유일하게 여성 임원이 1명도 없었다. 그러나 올해 1분기 기준으로는 HMM에 여성 임원 1명이 선임되면서 30대 그룹 중 여성 임원이 1명도 없는 그룹은 없었다. 다만 개별 계열사별로 보면 295개사 가운데 여성 임원이 없는 곳이 여전히 87곳(29.5%)으로 적지 않았다. 다만 작년의 98곳(33.2%)에 비해 11곳이 줄었다.30대 그룹 중 여성 임원 비중이 가장 높은 곳은 카카오그룹이다. 전체 임원 155명 중 여성 임원이 21.3%인 33명이었다. 이어 네이버 18.7%(25명), 신세계 17.8%(31명), 셀트리온 16.8%(18명), CJ 15.1%(44명), KT 10.8%(29명) 순이었다.여성 임원 수로 보면 삼성그룹이 169명(7.9%)으로 가장 많았다. SK 108명(8.3%), LG 77명(7.6%), 현대차 69명(4.7%), 롯데 58명(8.9%) 등이 그 뒤를 이었다.지난해와 비교 여성 임원이 가장 많이 늘어난 곳은 KT다. 작년 16명에서 올해 29명으로 13명이 늘어났다. 이어 삼성이 12명, 셀트리온이 9명, SK가 8명, 신세계와 롯데가 각각 6명 순서로 나타났다. 반면 CJ는 전년 대비 5명이 오히려 줄었다. 30대 그룹에서 여성 대표이사는 △이부진 호텔신라 △이정애 LG생활건강 최수연 네이버 △
신한투자증권은 2024년 하반기 국내외 경제 및 금융시장 환경과 주요 산업을 전망하는 ‘신나고 금융시장 포럼’을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신나고(신한 라이브 고고) 금융시장 포럼'은 오는 22일까지 이틀간 유튜브 라이브로 진행된다. 포럼 개최 첫날(21일)에는 올 하반기 경제 및 자산시장 환경을 진단하고 예측한다. 이튿날(22일)에는 주요 산업 동향 및 전망을 살펴본다.포럼 첫째 날은 1부(오후 1시30분~오후 2시50분)와 2부(오후 3시~오후 4시 20분)로 구성된다. 1부에서는 경제 및 외환, 자산배분, 채권 전략을 발표하고, 2부에서는 주식 전략, 글로벌 탑픽스, 밸류업 프로그램 등을 전망하는 시간을 갖는다.주요 산업 전망을 살펴보는 둘째 날은 오후 1시 30분부터 오후 4시 40분까지 진행된다. 소비재와 정보기술(IT) 소프트웨어(SW) 및 플랫폼, 모빌리티, 소재·산업재, IT 하드웨어(HW), 헬스케어, 금융 및 혁신성장 등 총 네 가지 부문에서 각각 개별 산업 전망과 업종 최선호 종목 등을 살펴본다.윤창용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장은 “미국이 주도한 AI 기술에 기반을 둔 혁신 사이클이 주식시장을 주도하지만, 그 대가로 고물가와 고금리 및 강 달러라는 부담도 공존한다”며 “신한투자증권 리서치본부 애널리스트들이 준비한 2024년 하반기 국내외 금융시장 및 산업 전망 포럼이 불확실한 금융시장 환경에서 보다 유망한 성장 테마를 발굴하고 위험을 관리하는 데 있어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전했다.조아라 기자 rrang12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