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선물 상승세가 거침없다. 장중 270선에 접근하며 사상최고치를 다시 갈아치웠다.

21일 코스피200지수선물 내년 3월물은 전날보다 2.50포인트(0.94%) 상승한 268.40으로 장을 마쳤다. 북한 리스크 영향권에서 벗어나면서 선물은 267.30으로 상승 출발한 뒤 장중 269.40까지 뛰어올랐다.

선물은 하루만에 반등하며 지난 17일 세웠던 장중과 종가(266.65) 사상최고치를 나란히 경신했다.

외국인은 장 초반 3000계약 가까이 순매도했지만 장 후반으로 갈수록 매도 규모를 줄여나가며 한때 매수 우위로 전환하기도 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063계약, 358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37계약 매도 우위를 보였다.

외국인의 매도 완화로 베이시스가 개선되며 차익 프로그램으로는 1097억원 매수세가 유입됐다. 비차익 프로그램은 1000억원 순매도를 기록, 프로그램 전체로는 97억원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선, 현물 가격차인 베이시스는 -0.91를 기록했다.

거래량은 24만7644계약으로 전날보다 17만 계약 이상 줄었고 미결제약정은 1621계약 늘어난 8만9528계약으로 집계됐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