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쇼핑, 주가조정 매수기회 삼아야"-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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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21일 롯데쇼핑에 대해 실적과 업황 전망을 고려하면 최근 주가 조정을 매수 기회로 삼는 투자전략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6만원을 유지했다.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비호조가 이어지면서 롯데쇼핑의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3284억원을 웃돌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주가 조정을 예상치를 넘어선 실적이 부각될 실적시즌을 대비한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롯데쇼핑 주가는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3.27% 하락해 같은기간 코스피지수 수익률(6.07%)을 밑돌았다.
롯데쇼핑의 백화점과 할인점 부문 4분기 매출 성장률이 3분기 수치와 비교해 둔화되지 않았고, 이달의 경우 할인점 호조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12월 롯데마트의 기존점 성장률이 지난달 수치를 웃돌고 있어 본격적인 중산층 소비 확산을 감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할인점 업황 개선이 감지되고 있고, 이는 영업효율성이 높아진 롯데마트의 이익 개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내년 업황도 중산층 소비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소비 증가 등에 힘입어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손윤경 키움증권 애널리스트는 "소비호조가 이어지면서 롯데쇼핑의 4분기 영업이익이 컨센서스(증권사 전망치 평균) 3284억원을 웃돌 가능성이 높다"며 "최근 주가 조정을 예상치를 넘어선 실적이 부각될 실적시즌을 대비한 매수 기회로 활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롯데쇼핑 주가는 이달 들어 지난 20일까지 3.27% 하락해 같은기간 코스피지수 수익률(6.07%)을 밑돌았다.
롯데쇼핑의 백화점과 할인점 부문 4분기 매출 성장률이 3분기 수치와 비교해 둔화되지 않았고, 이달의 경우 할인점 호조가 돋보인다는 평가다. 12월 롯데마트의 기존점 성장률이 지난달 수치를 웃돌고 있어 본격적인 중산층 소비 확산을 감지할 수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할인점 업황 개선이 감지되고 있고, 이는 영업효율성이 높아진 롯데마트의 이익 개선 가능성을 높이는 요인"이라며 "내년 업황도 중산층 소비 확대와 외국인 관광객 소비 증가 등에 힘입어 호조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