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낙폭 축소…사격훈련 오후 '1시'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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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국방부가 오후 1시 이후 연평도 사격훈련을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힌 가운데, 코스피지수가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91포인트(0.69%) 내린 2012.39를 기록 중이다. 사격훈련에 따라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내림세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한때 1996.44까지 밀리며 2000선을 내줬었다. 이후 11시로 예정됐던 훈련이 오후 1시 이후로 연기되면서 낙폭이 다소 줄어드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인의 '팔자'도 이어지고 있다. 개인은 248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엿새째 매수 우위로 121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9거래일만에 태도를 바꿔 1187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305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 금융 운송장비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양상이다. 현대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등이 상승세인 반면, 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 등은 내림세다.
내년 업황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조선주들이 약세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이 장중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우리금융은 민영화 중단 소식에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3% 이상 오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현대그룹의 인수 가능성 약화로 가치훼손 우려가 줄어들 것이란 분석에 7만원을 회복했다.
현재 7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760개 종목은 하락 중이다. 28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
오전 11시20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날보다 13.91포인트(0.69%) 내린 2012.39를 기록 중이다. 사격훈련에 따라 지정학적 리스크가 재부각되면서 내림세로 출발한 이날 지수는 한때 1996.44까지 밀리며 2000선을 내줬었다. 이후 11시로 예정됐던 훈련이 오후 1시 이후로 연기되면서 낙폭이 다소 줄어드는 모습이다.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수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개인의 '팔자'도 이어지고 있다. 개인은 2485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외국인은 엿새째 매수 우위로 1216억원어치 주식을 사들이고 있고, 기관은 9거래일만에 태도를 바꿔 1187억원의 매수 우위다. 프로그램은 비차익거래를 중심으로 1305억원의 순매수를 나타내고 있다.
은행 금융 운송장비 등을 제외한 대부분의 업종이 하락세다. 시가총액 상위종목들은 혼조양상이다. 현대차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등이 상승세인 반면, 포스코 현대모비스 LG화학 기아차 등은 내림세다.
내년 업황회복에 대한 기대감에 조선주들이 약세장에서도 선전하고 있다. 삼성중공업 현대미포조선 대우조선해양 현대중공업 등이 장중 52주 최고가를 갈아치웠다.
우리금융은 민영화 중단 소식에도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3% 이상 오르고 있다. 현대건설은 현대그룹의 인수 가능성 약화로 가치훼손 우려가 줄어들 것이란 분석에 7만원을 회복했다.
현재 78개 종목이 오르고 있고, 760개 종목은 하락 중이다. 28개 종목은 보합을 나타내고 있다.
한경닷컴 한민수 기자 hm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