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초 화학물질 제조업체 대정화금이 코스닥 거래 첫날 약세를 보이고 있다.

20일 대정화금은 공모가(9200원) 보다 높은 1만3100원에 시초가를 형성한 뒤, 오전 9시2분 현재 이보다 550원(4.20%) 내린 1만2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신한금융투자는 이날 보고서에서 대정화금에 대해 정밀화학분야에서 시험용약품, 원료의약품 등을 판매하고 있으며 국내 시험용약품 시장의 36%를 점유한 업체라고 소개했다.

이 증권사는 "주력사업인 시험용약품 사업이 안정적인 반면 성장성은 높지 않아 대정화금은 고부가가치 소재개발 등을 통해 성장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며 "특히 2차전지 핵심소재 업체인 자회사 대정이엠(지분율 24.95%)의 성장성을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김효진 기자 jin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