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투자증권은 20일 차바이오앤에 대해 종합 라이프센터 '차움'의 내년 매출액은 150억원이 될 전망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달미 솔로몬투자증권 연구원은 "차움에 연회원으로 가입하기 위한 회원비는 1억5000만원~1억7000만원이며 추가로 연회비 450만원을 지불해야 한다"며 "이 연회비를 차바이오앤과 차병원이 각각 65:35의 비율로 나눠 갖는다"고 밝혔다.

그는 "회원비는 보증금으로써 부채로 계상되지만 보증금에서 이자수입이 추가로 들어와 내년부터는 차바이오앤의 영업외수익이 증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 10월에 문을 연 차움의 연회원 가입자수는 현재 300~400명이고 송도와 해운대에 차움이 추가로 설립될 예정"이라며 "내년 차움매출액은 약 150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말했다. 회사 측은 내년까지 800~1000명의 회원을 모집할 계획이다.

이 연구원은 "차바이오앤의 올해 예상 주가수익비율(PER)은 93.6배로 밸류에이션(실적대비 주가수준) 부담은 다소 있으나 희귀질환에 집중된 차바이오앤 치료제의 희소성 및 차움을 감안하면 중장기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유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