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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은행株, 밸류에이션 매력 여전…수익추정치↑" -대신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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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신증권은 20일 은행업종에 대해 최근 주가 반등에도 불구하고 은행주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대비 주가수준) 매력이 여전히 높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이 증권사의 최정욱 연구원은 "2011년에 은행들의 순이자마진 개선 폭이 기존 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추정되고, 현대건설 매각도 가시화된 것으로 판단해 관련 매각익 등을 반영해 수익추정치를 약 14% 상향조정한다"고 설명했다.

    또 목표주가 산정시 적용되는 PBR(주가순자산비율)기준을 2011년으로 변경해 목표주가도 올려 잡았다고 했다.

    그는 "PBR을 2011년 기준으로 변경 적용한 배경은 은행의 2011년 이익 개선 모멘텀이 매우 높은데다 기업구조조정으로 충당금 부담 우려가 컸던 올해와 달리 2011년에는 은행 장부가치의 안정성이 더욱 확보됐다"면서 "긴 관점에서 접근해도 무리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2011년말 추정 주당순자산가치(BPS) 대비 은행 평균 목표 PBR은 약 1.2배로 현 주가와 비교해서 목표주가와의 상승 여력이 약 26.9% 남아있다"고 했다.

    4분기 실적은 KB금융의 명예퇴직비용 약 6800억원과 금감원의 연말 부실채권(NPL)목표 비율 준수를 위한 대손충당금 추가 부담으로 인해 기존 예상치를 다소 하회하겠지만 상기 요인들을 제외할 경우 선방한 수준일 것으로 추정됐다. 은행의 4분기 순이익은 약 1조6000억원으로 전분기 대비 33.5% 감소하고, 전년동기 대비로는 25.2% 증가할 것이란 예상이다.

    은행별로는 하나대투증권 빌딩 매각익 발생이 예정되어 있는 하나금융의 순익이 3270억원으로 추정돼 시장예상치를 웃돌 것으로 예상됐다.

    우리금융외환은행, 기업은행은 시장전망치 수준의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이고, 명예퇴직비용 발생으로 약 3430억원의 적자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KB금융과 보수적 추가 충당금 적립이 예상되는 신한지주는 시장예상치를 밑돌 것이란 지적이다.

    대구은행부산은행도 계절적인 판관비 증가와 추가 충당금 적립으로 인해 실적이 시장컨센서스를 다소 밑돌 것으로 추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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