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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기계>자동차>철강 순서로 '맑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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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년 우리나라의 기계·자동차·철강업종의 순으로 경기가 좋을 것으로 전망됐다. 다만 생산·내수·수출증가율은 모두 올해 대비 축소될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대한상공회의소의 '2011년 산업기상도'에 따르면 일반기계류의 생산과 내수증가율은 올해 32.7%에서 내년 각각 7.8%와 8.2%로 줄어들 것으로 조사됐다. 수출증가율의 경우도 올해 28.7%보다 감소한 10.0%를 나타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신흥국의 사회기반시설 투자가 늘고 엔화 강세 기조로 인해 한국산의 가격 경쟁력이 강해지면서 두자릿수의 수출 증가세는 내년까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자동차 분야의 경우도 생산과 내수증가율이 각각 19.6%, 4.0%에서 4.8%와 3.4%로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수출은 28.0%에서 5.5%로 둔화될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대한상의는 자동차의 가격 경쟁력이 높아지고 신차출시 효과와 세제 혜택을 통해서 수출과 내수시장의 성장세는 지속될 것으로 내다봤다.

    철강분야에서도 14%내외이던 생산과 내수증가율은 각각 5.8%와 3.8%로 낮아질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건설과 조선 분야는 내년에도 부진할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내수증가율이 -0.9%였던 건설분야는 내년 -4.5%로 전망돼 마이너스 성장이 이어질 것으로 집계됐다. 조선 분야의 수출증가율의 경우, 올해 4.2%에서 내년 -4.3%로 마이너스세로 전환될 것으로 전망됐다.

    대한상공회의소가 발표한 '2011년 산업기상도'는 업종별 단체를 통해 취합된 자료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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