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무차별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17일 일본 경찰은 버스 승객들에게 흉기를 휘두른 유타 사이토(27)를 살인미수 혐의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유타는 이날 오전 7시40분께 이바라키(茨城)현 도리데(取手)역 앞에서 버스에 타고 있던 16살 여학생을 비롯해 총 13명을 흉기로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부상자들은 모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아직까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유타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와 사고 경위 등을 조사 중이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