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법과 상생법이 통과된 이후 상생 합의에 성공한 첫 사례가 나왔다.

삼성테스코 홈플러스는 사업조정 대상이었던 익스프레스 안성공도점이 사업조정 신청인 조호영 소상인연대 대표 지역상인과 상생조정 합의에 성공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합의로 안성공도점은 점포 운영에 필요한 인력을 지역 내 중소상인 가족과 지역주민으로 우선 채용하고 지역 봉사활동을 통해 상호 협력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안성공도점은 지난 6월 인근 중소상인들로 구성된 소상인연대의 사업조정 신청으로 사업조정 대상이 됐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al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