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ADVERTISEMENT

    [시황레이더] 추가 상승에 무게…숨고르기로 전열 '정비'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코스피 2000선을 돌파하고 사흘만에 조정을 받았다. 그러나 조정폭은 크지 않았고 개인투자자 매수에 힘입어 2000선도 지켜냈다.

    스페인 국가 신용등급 하향 가능성이 빌미가 됐지만 쉬어가고 싶을 때 때마침 묵은 악재가 나왔다.

    조정의 폭은 크지 않았지만 일단 2000선에서 한번 숨고르기를 하면서 전열을 정비하는 기회를 가졌다.

    상승 추세가 여전히 유효한 가운데 조정이 이어지더라도 기간이 길거나 가격폭이 큰 조정을 아닐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이재만 동양종금증권 연구원은 "전날의 조정을 주식비중 축소 타이밍으로 해석할 필요는 없으며 추가적인 상승을 위한 '쉼표'정도로 이해하면 된다"고 밝혔다.

    이 연구원은 "단기적으로 국내 증시는 이격 조정을 경험할 가능성이 있지만 그 형태가 큰 폭의 가격조정과 장기적으로 진행될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문주현 현대증권 연구원은 "변동성만 놓고 본다면 지수의 상승 강도 강화 가능성은 제한적이지만 현재의 상승추세 지속성은 기대된다"고 내다봤다. 지수의 조정이 나타나더라도 제한적 숨고르기 수준의 조정만 예상해 볼 수 있다는 분석이다.

    숨고르기를 한 번 거친 만큼 추가 상승 쪽에도 무게가 실리고 있다.

    한범호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전체적인 지수에 대한 관점을 긍정적으로 유지해야 할 때"라며 "단기적으로 마디지수인 2000선의 안착 여부를 점검하고 2007년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매력적인 밸류에이션까지 감안하면 추가 상승시도도 전개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러나 중국 긴축우려 완화, 미국 경기부양과 소비회복 등 호재들을 코스피 2000까지 오는 동안 다 써 먹은 상황에서 추가 상승 모멘텀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16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증시는 경제지표가 호전되면서 2년만에 최고치를 다시 경신했다. 외국인은 코스피 2000선 전후에서 나흘 연속 국내 주식을 사 들였다. 미국의 경기 회복과 외국인을 좀 더 믿어보고 싶어지는 시점이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ADVERTISEMENT

    1. 1

      "코스피지수 1분기 4500 넘을 것"

      “인류는 새로운 기술 문명 단계에 접어들었다. 인공지능(AI), 반도체, 우주·항공, 로보틱스 등 미래 산업이 올해도 코스피지수 상승을 이끌 것이다.”국내 대표 자산운용사 펀드매니저...

    2. 2

      코스피 5000까지…馬 달리자

      지난해 국내 증시는 최고의 한 해를 보냈다. 코스피지수가 75% 넘게 뛰며 글로벌 주요 주식시장에서 가장 돋보이는 성과를 기록했다. 정부의 증시 부양 정책이 ‘코리아 디스카운트’(한국 증시 저평...

    3. 3

      "지주사, 상법 개정 수혜주…AI 사이클, 타 업종으로 확산"

      자산운용사 대표들은 2026년 국내 증시가 작년의 급등세를 재현하기보다 업종 간 격차가 좁혀지는 흐름을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지배구조 개편과 금리 인하를 계기로 지주사와 바이오 등 그동안 저평가된 종목이 재평가될 ...

    ADVERTISEMENT

    ADVERTISE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