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이 대규모 공사 수주에 강세를 보이며 나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16일 GS건설 주가는 전거래일 대비 2500원(2.28%) 오른 11만2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GS건설은 IPC사(International Polymers Company)가 발주한 3억8500만달러(한화 4400억원)규모의 사우디 석유화학 플랜트를 수주했다고 공시했다. 이번 사업은 사우디아라비아 최대의 산업단지인 알-쥬베일(Al-Jubail) 산업단지 내에서 진행되며 GS건설은 연간 20만t의 EVA를 생산할 수 있는 시설과 기타 부대시설 건설공사를 설계/구매/시공 일괄도급방식으로 진행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