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H바텍이 내년 실적 개선 기대로 강세를 보이며 나흘만에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16일 KH바텍은 오전 11시 51분 현재 전일 대비 600원(3.08%) 오른 2만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KH바텍에 대해 내년 실적 모멘텀이 기대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3만4000원을 유지했다. HMC투자증권은 이날 KH바텍에 대해 노키아의 전략스마트폰 E7이 1월초로 출시가 연기된 것이 장기적으로 기회 요인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Nokia와 규모의 경제를 확보하지 못한 RIM, Sony-Ericsson, Motorola 등이 KH바텍의 Sub EMS 모델인 VASA에 깊은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Nokia 비중 축소 노력도 가속화될 것이라는 점에서 E7 출시 연기가 기회가 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 특히 내년 1분기 실적 모멘텀 측면에서 KH바텍을 따라갈 어떤 IT회사도 없다며 적극적인 매수를 권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