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이 일본 스미토모사와 손을 잡고 타이어보강재 '스틸코드'의 글로벌 시장을 공략합니다. 효성은 일본의 특수강선·케이블 생산 업체인 스미토모사와 중국 남경과 태국 라용현에 합작법인을 설립하고 스틸코드 사업확장과 기술력 확보에 협력한다고 밝혔습니다. 연산 2만5천톤 규모의 중국 남경 공장은 내년 초 가동에 들어가며 태국 공장은 2012년부터 연간 4만톤의 스틸코드를 생산하게 된다고 회사측은 설명했습니다. 이상운 효성 부회장은 "효성과 스미토모사는 10여년에 걸친 기술교류로 상호간에 제품 신뢰를 쌓아왔다"며 "이번 합작을 통해 스틸코드에서도 글로벌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정봉구기자 bkjung@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