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파주의보가 내려진 부산지역은 영하 3.8도까지 떨어져 올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부산지방기상청은 이날 오전 6시 현재 기온이 영하 3.8로 내려가 올 겨울 들어 가장 낮은 기온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기상청은 낮 최고기온도 4도 안팎에 머물고, 북서쪽에서 찬 대륙성 공기가 계속 유입되면서 오는 17일까지는 추위가 계속 될 것으로 예보했다.

남해동부 해상에는 파도가 3-4m로 높고 바람도 강해 풍랑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부산지방기상청 관계자는 "추운 날씨에 바람이 강할 것으로 보여 수도관 동파와 화재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라며 "이번 추위는 토요일 낮부터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라고 말했다.

(부산연합뉴스) 이종민 기자 ljm703@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