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사기범 '스마트폰' 이용한 경찰에 덜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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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으로 물품을 판매한다고 속여 송금받은 1500만원을 가로챈 피의자가 스마트폰을 활용한 경찰에게 덜미를 잡혔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올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광주 지역 모텔, PC방에서 인터넷에 '컴퓨터 부품을 판매한다'고 글을 올려 이를 보고 돈을 송금한 임모(37)씨 등 75명으로부터 1500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를 받고 있는 서모(3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씨는 대포폰과 은행계좌 등을 번갈아가며 개설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의 위치를 휴대전화 추적을 통해 대략적으로 알아낸 뒤, 통신회사로부터 받은 위치 정보를 스마트폰의 지도서비스에 입력, 서씨의 은신처를 알아냈다.
경찰은 서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
광주 북부경찰서는 14일 올해 7월부터 지난달까지 광주 지역 모텔, PC방에서 인터넷에 '컴퓨터 부품을 판매한다'고 글을 올려 이를 보고 돈을 송금한 임모(37)씨 등 75명으로부터 1500만원을 챙긴 혐의(사기)를 받고 있는 서모(30)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씨는 대포폰과 은행계좌 등을 번갈아가며 개설하며 경찰의 추적을 피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에 따르면 서씨의 위치를 휴대전화 추적을 통해 대략적으로 알아낸 뒤, 통신회사로부터 받은 위치 정보를 스마트폰의 지도서비스에 입력, 서씨의 은신처를 알아냈다.
경찰은 서씨에 대해 같은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이다.
한경닷컴 경제팀 op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