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이 오는 17일까지 주가연계증권(ELS)과 파생결합증권(DLS) 5종을 판매한다고 14일 밝혔다.

원금보장형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447회, 제448회’와 스텝다운형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449회’,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DLS) 제17회’ 등은 17일까지 판매한다. 15~16일은 델타원구조의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450회’를 판매한다.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447회’는 코스피200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고 원금의 102%를 보장하는 상품이다. 1년의 투자기간 중 최초기준지수의 125%초과 상승한 적이 있는 경우 만기 시 2.0%의 수익을 지급한다. 최초 기준지수의 125%초과 상승한 적이 없는 경우에는 최대 8.25%수익률을 지급한다. 만기평가 시 최초기준지수 이하로 하락한 경우에도 원금의 102%를 보장한다.

KT&G와 SK텔레콤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448회’는 3년 만기 원금보장형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 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3%이상이면 연 9.2%의 수익이 지급된다. 만기평가 시 최초기준가격의 103% 이하로 하락한 경우에도 원금의 100%를 보장한다.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449회’ 는 포스코와 현대차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3년 만기 상품이다. 6개월 주기의 조기상환평가일 및 만기평가일에 기초자산의 종가가 최초기준가격의 90%(6, 12개월), 85%(18, 24개월), 80%(30, 36개월) 이상이면 연 15.40%의 수익이 지급된다.

최종만기일인 3년 시점에 상환조건이 충족되지 않을 경우에도 투자기간 동안 기초자산이 최초기준가격의 55%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없으면(장중포함) 46.2%의 수익이 지급된다. 다만 두 기초자산 중 하나라도 최초기준가격의 55% 미만으로 하락한 적이 한번이라도 있는 경우(장중포함) 만기상환조건에 따라 손실을 볼 수 있다.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DLS) 제17회’는 100% 원금보장형으로 런던 금 시장(London Gold Market Fixing Ltd.)에서 오후에 결정되는 London Gold Fixing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상품이다. 이 상품은 월별평가일마다 전월 평가일 종가와 당월 평가일 종가의 변동률로 확정수익률(최대 2.5%~최소-3.75%)을 산정한다. 월별확정수익률의 합과 0중 큰 값으로 수익률이 결정되는 구조다. 최대가능 수익률은 30%이다. 100억원 규모로 공모하며, 최소청약금액은 100만원으로 초과 청약 시 청약 경쟁률에 따라 안분 배정된다.

‘동부 happy+ 파생결합증권(ELS) 제450회’는 SK에너지를 기초자산으로 금융상품의 수익률이 기초자산의 수익률을 그대로 추종하는 조기상환형 델타원(Delta 1) 구조다. 3, 4, 5개월째에 SK에너지 보통주의 주가가 최초기준가격의 100% 이상이면 연 24.0% 수익으로 조기상환이 가능하다.

이 상품의 장점은 자동조기상환이 발생하지 않는 경우에 가상주식(무배당)으로 전환돼 만기 이전에 중도환매를 신청할 경우 별도의 환매 수수료 없이 주가수준에 따라 상환 받을 수 있다. 만약 만기평가일에 SK에너지의 주가가 최초기준가격보다 낮으면 원금손실이 발생한다.

자세한 문의는 동부증권 happy+센터(1588-4200)로 하면 된다.

한경닷컴 김하나 기자 han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