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코멕스산업(대표 구자일)은 친환경 밀폐용기 ‘클로켄(사진)’이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가장 권위있는 국제디자인상인 ‘iF제품 디자인 어워드 2011’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이 번 수상은 43개국 2767개 상품이 경합을 벌여 993개 상품이 수상했으며 클로켄도 함께 받았다.

이에 따라 코멕스산업은 2004년 밀폐용기 ‘바이오킵스’로 독일산업디자인상(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을 수상한데 이어 소재와 디자인을 한층 업그레이드한 ‘클로켄’이 iF제품 디자인 어워드를 받음으로써 디자인의 우수성을 세계에 알리게 됐다고 설명했다.

클로켄은 친환경 소재 트라이탄으로 만들어 안정성에서 뛰어나다.또 유럽풍 디자인으로 국내는 물론 칠레, 브라질 등 중남미와 동남아, 중국 등 해외시장에서도 인기를 끌고 있다는 것.

한편 iF제품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국제포럼디자인에서 주관하는 세계 디자인 공모전으로 1953년 제정됐다.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미국의 IDEA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이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