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낸셜타임스(FT)는 13일 "네덜란드 엥셰데에 일회용 카메라 필름 공장 '임파서블 프로젝트'를 세운 플로리안 카프스 박사가 적잖은 성과를 거두면서 폴라로이드 카메라가 시장에 화려하게 귀환했다"고 보도했다.
폴라로이드가 2008년 일회용 카메라 사업에서 손을 뗀 뒤 지난해 즉석 카메라 필름 시장에 뛰어든 카프스 박사는 올해 800만유로의 매출을 기록하며 2년 만에 매출을 두 배로 키웠다. 올해 폴라로이드용 필름 50만팩을 판매한 데 이어 내년에는 200만팩 생산이 목표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