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몬이지서티는 IT전문 디자인업체 ETD디자인그룹이 개발한 스마트폰 만능장갑 '터치플러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터치플러스는 추운 겨울에 스마트폰, 태블릿PC 등의 터치스크린을 작동할 때 손을 보호하기 위해 출시된 제품이다.

스마트폰 등을 조작하는 방식 중 하나인 정전식은 손끝에 흐르는 전류를 터치패드가 인식해 반응하는 방식이어서 장갑을 꼈을 때 터치가 불가능하다는 단점이 있었다.

터치플러스의 재질은 울 75%와 아크릴 25%로 구성돼 외관상 일반 장갑과 전혀 차이점은 없지만 특수섬유를 외부로 노출시켜 터치방식의 IT기기들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마돈이지서티 관계자는 "특히 국내최초로 열손가락 모두에 터치기능이 장착되어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극대화 했다"고 설명했다.

다몬이지서티 한대희 지점장은 "스마트 장갑 터치플러스는 현재 1500개 가량 팔렸다. 특히 연말연시, 크리스마스 철을 맞아 터치방식의 IT기기를 사용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선물용으로 좋을 것"이라고 말했다.

가격은 부가세 포함 2만9000원이며 온·오프라인에서 모두 구매 가능하다.

한경닷컴 김동훈 기자 dh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