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주가가 13일 장초반 약세를 보이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가 당초 시장의 예상대로 현대건설 인수자금 등을 마련하기 위해 주주배정 방식(실권주 일반공모)으로 대규모 유상증자를 결정했기 때문이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오전 9시14분 현재 전 거래일보다 1.09% 떨어진 8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지난주말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2246억원 규모의 주주배정 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이 중 1000억원 가량을 현대건설 인수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