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라리소스는 13일 최근 신규생산정 설치를 완료한 빈카사가 대량생산을 위한 최종서류를 정부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신규생산정(기름을 생산하고 있는 설비) 설치 완료와 대량생산을 위한 관련서류의 정부제출로, 러시아 연방정부로부터 승인받은 원유 1억1000만배럴의 본격적인 생산 준비가 끝나 내년초부터 본격 매출을 기대하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자원사업은 탐사, 시추, 매장량인증, 환경평가 및 인허가 승인, 증산시험, 생산정설치 및 생산설비설계 과정등 보통 10년 이상을 진행해도 성공여부가 불투명한 장기프로젝트 사업이지만 테라리소스는 이 어려운 과정을 3년만에 모두 마쳐 본격적인 매출단계까지 이르렀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