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는 전자산업의 핵심 가공기술인 마이크로 응용 레이저 가공기술 개발과 실용화를 위한 '차세대 마이크로 응용 레이저 시스템 기반구축' 사업을 국비 지원사업으로 유치했다고 13일 밝혔다.

'차세대 마이크로 응용 레이저 기반구축사업'은 내년부터 2015년까지 전남 장성나노일반산업단지에 290억원(국비 250억원,지방비 40억원)을 투자해 관련 연구센터를 건립한다.

기업이 필요로 하는 레이저 시스템의 테스트 기반을 구축하고 기업의 사업 아이템 가공기술 개발과 선도기술 및 상용화기술 개발을 지원해 관련 기업과 벤처기업을 육성하게 된다.

마이크로 응용 레이저 가공기술은 반도체,LCD(액정표시장치) 등 전자분야에 첨단 레이저 가공기술을 접목하는 정밀가공 기술이다. 전남도는 나노바이오연구센터의 나노기술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관련 기관과도 협업관계를 유지하기로 했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