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경영] 코오롱그룹, 유소년 여자축구 지원 등 어린이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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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그룹은 '코오롱어린이드림캠프'와 '에코 롱롱' 등 어린이에게 초점을 맞춘 나눔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달 2~3일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선 저소득계층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참여한 '제7회 코오롱어린이드림캠프'가 열렸다. 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인 '꽃과 어린왕자'는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품행 및 성적 등에서 모범이 되는 초등학생들을 2004년부터 매년 선발해 해마다 가을이면 코오롱어린이드림캠프를 열고 있다.
서울,경기,경상 지역에서 선발된 28명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캠프에서 1차 장학금 50만원을 지급 받는 데 이어 중학교 3년 동안 매월 10만원씩,1인당 41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올해 캠프에서는 유소년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위해 초등학교 여자축구선수 6명을 선발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여민지 선수가 참석해 장학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트랜스포머처럼 변신하는 에너지이동교실 '에코 롱롱'을 통해선 어린이들에게 에너지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에코 롱롱은 '자연환경에서 얻을 수 있고(에코 · eco)''오래도록 쓸 수 있는(롱롱 · long long) 에너지를 교육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해 스스로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고,정수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등 에너지와 물에 관한 10종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지난해부턴 과천 본사에서 미술 전시회 등으로 꾸며진 '코오롱 여름문화축제'를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그룹 내 비영리재단법인인 오운문화재단은 사회의 선행,미담 사례를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해마다 이동찬 명예회장의 호인 '우정'을 딴 우정선행상을 수여하고 있다.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코오롱가족사회봉사단도 2000년 창단 이래 전국 각지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
지난달 2~3일 경기도 용인 코오롱인재개발센터에선 저소득계층 초등학교 6학년 어린이들이 참여한 '제7회 코오롱어린이드림캠프'가 열렸다. 그룹의 비영리 재단법인인 '꽃과 어린왕자'는 넉넉하지 않은 환경에서도 품행 및 성적 등에서 모범이 되는 초등학생들을 2004년부터 매년 선발해 해마다 가을이면 코오롱어린이드림캠프를 열고 있다.
서울,경기,경상 지역에서 선발된 28명의 초등학교 6학년 학생들은 캠프에서 1차 장학금 50만원을 지급 받는 데 이어 중학교 3년 동안 매월 10만원씩,1인당 410만원의 장학금을 받게 된다.
올해 캠프에서는 유소년 여자축구에 대한 관심과 격려를 위해 초등학교 여자축구선수 6명을 선발했다. 장학증서 수여식에는 17세 이하 여자 월드컵 우승의 주역인 여민지 선수가 참석해 장학생들을 직접 격려했다.
트랜스포머처럼 변신하는 에너지이동교실 '에코 롱롱'을 통해선 어린이들에게 에너지 체험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에코 롱롱은 '자연환경에서 얻을 수 있고(에코 · eco)''오래도록 쓸 수 있는(롱롱 · long long) 에너지를 교육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자전거 발전기를 이용해 스스로 전기 에너지를 생산하고,정수기를 직접 만들어보는 등 에너지와 물에 관한 10종의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초등학교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로 제공된다.
지난해부턴 과천 본사에서 미술 전시회 등으로 꾸며진 '코오롱 여름문화축제'를 선보여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그룹 내 비영리재단법인인 오운문화재단은 사회의 선행,미담 사례를 널리 알리고 격려하기 위해 해마다 이동찬 명예회장의 호인 '우정'을 딴 우정선행상을 수여하고 있다. 임직원 부인들로 구성된 코오롱가족사회봉사단도 2000년 창단 이래 전국 각지에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조재희 기자 joyja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