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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위기설 포르투갈, 브라질에 지원 요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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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재정위기설에 시달리는 포르투갈이 과거 식민지였던 브라질에 지원을 요청하고 있다고 브라질 일간 폴랴 데 상파울루가 10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페르난도 테이셰이라 도스 산토스 포르투갈 재무장관이 전날 브라질리아에서 기도 만테가 브라질 재무장관과 만난 사실을 전하면서 "재정위기에 직면하고 있는 옛 식민지 종주국 포르투갈이 자신들의 식민지였던 브라질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고 말했다. 산토스 장관은 "브라질 기업과 브라질에 진출해 있는 포르투갈 기업의 대 포르투갈 통상.투자 확대 방안을 협의했다"면서 "브라질이 포르투갈의 국채를 매입하는 문제에 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고 말했다. 산토스 장관의 국채 매입 제의에 대해 만테가 장관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는 공개되지 않았다. 산토스 장관은 "브라질은 경제적으로 포르투갈의 중요한 협력 국가"라면서 "포르투갈은 브라질을 포함해 유럽 외 국가들과 전략적인 협력을 모색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포르투갈이 내년 초 재정위기로 인해 구제금융을 받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럴 경우 스페인으로 위기가 번질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정연기자 jyhan@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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