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자 전혜빈이 강렬한 팜므파탈로 변신했다.

오는 10일 첫 방송되는 OCN 드라마 '야차'에서 전혜빈은 그 동안 숨겨왔던 고혹적인 섹시미를 발산한다.

'야차'에서 전혜빈은 조동혁(백록 역)과 서도영(백결 역)의 운명적인 여인 정연을 맡았다.

정연은 두 사람의 사랑을 동시에 받지만 이들에게 배신감을 느끼고 날카로운 복수의 칼날을 겨누게 되는 비운의 여인이다.

첫회에서 양민의 딸로 태어나 명민했던 정연은 두 사람에게 원치 않는 버림을 받고 세월이 흐른 뒤 기생으로 두 형제 앞에 나타난다.

기생이 되는 과정에서 공개될 애절한 목욕신은 복수심에 불타면서도 자신의 운명에 안타까워하는 정연의 심정을 압축적으로 보여주게 된다. 전혜빈은 매끈한 몸매와 안타까운 눈물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전혜빈은 "목욕신에서는 최소한의 옷만 입고 촬영에 임했다"며 "노출은 처음이었지만 주변에서 많은 배려를 해주셔서 잘 마무리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경닷컴 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