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엘리베이터, 유상증자 검토에 지분경쟁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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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엘리베이터가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공시 발표에도 M&A 기대가 높아지며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0일 현대엘리베이터 주가는 오전 11시 2분 현재 전날보다 6200원(8.04%) 오른 8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전날 조회공시 답변을 통해 유상증자를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지만 33.4%의 지분을 가진 쉰들러와의 지분경쟁이 재현될 수 있다는 기대가 높아지며 주가에는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최근 현대엘리베이터는 현대건설 인수 자금 마련을 위한 유상증자설이 돌며 주가가 급락했다.
현대엘리베이터의 2대 주주인 쉰들러 도이치랜드는 최근 주식을 사들이며 9월말 25.8%던 지분을 33.4%까지 늘린 상태로 지금까지 우호적이었던 지분구도가 변할 가능성도 있다는 기대감이 형성되고 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