亞 증시, 대부분 상승…日 장중 한때 10300선 '코앞'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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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을 제외한 아시아 주요 증시가 9일 대부분 상승세다.
일본 니케이지수는 9일 전날보다 21.39포인트(0.21%) 오른 10253.7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니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10298포인트까지 뛰어 10300대 진입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달러 강세 기조에 힘입어 달러당 엔화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일본의 경제지표도 양호하게 나타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월15일에 밝힌 잠정치는 0.9% 증가였다.
주요 수출주들이 환율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 오름세다. 교세라는 1.04%, 캐논은 0.98%, 혼다자동차는 0.96% 상승했다.
반도체 업체인 TDK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2.30% 뛰었다. 가미가마 다케히로 TDK 사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을 두자리수로 올리겠다"고 발언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11시8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89% 오른 8781.07을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63% 상승한
23238.6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4% 내린 2844.64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1971.59로 0.81%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일본 니케이지수는 9일 전날보다 21.39포인트(0.21%) 오른 10253.72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이틀 연속 상승세다. 니케이지수는 장중 한때 10298포인트까지 뛰어 10300대 진입을 눈앞에 두기도 했다.
달러 강세 기조에 힘입어 달러당 엔화가 최근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데다 일본의 경제지표도 양호하게 나타나 투자심리가 개선된 것으로 풀이된다.
이날 일본 내각부는 7~9월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전기대비 1.1% 증가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11월15일에 밝힌 잠정치는 0.9% 증가였다.
주요 수출주들이 환율에 대한 부담을 덜면서 오름세다. 교세라는 1.04%, 캐논은 0.98%, 혼다자동차는 0.96% 상승했다.
반도체 업체인 TDK는 실적 개선 기대감에 2.30% 뛰었다. 가미가마 다케히로 TDK 사장이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내년 매출액과 영업이익률을 두자리수로 올리겠다"고 발언한 것이 호재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오전 11시8분 현재 대만 가권지수는 전날보다 0.89% 오른 8781.07을 기록 중이며, 홍콩 항셍지수는 0.63% 상승한
23238.66을 나타내고 있다.
중국 상하이종합지수는 0.14% 내린 2844.64를 기록하고 있으며 한국 코스피지수는 1971.59로 0.81% 오름세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