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PM의 택연이 이청아를 위해 하루를 보필하고 싶다는 속마음을 내비쳤다.

9일 방송되는 MBC '여우의 집사'에서 택연은 은 멤버 우영과 함께 집사로 출연해 다른 늠름한 턱시도를 입고 멋진 집사로서 변신했다.

'짐승돌 집사'로 하루를 편안하게 모시겠다는 각오를 밝힌 택연은 집사들끼리만 모인 장소에서 본인이 보필하길 원하는 여배우는 이청아라고 밝혀 기존 집사들을 경계시켰다.

류시원이 "2순위는 누구냐"고 질문하자 택연은 "이청아 씨가 아니면 차라리 하인을 하겠다"라고 선언해 순정남으로서의 면모를 보였다.

이날 택연은 한 번도 해본 적 없는 집사업무를 성실하게 수행하기 위해 직접 어머니와의 전화연결을 시도해 모르는 것을 지도받는 등 젊은 센스를 발휘했다.

택연의 어머니는 2PM의 든든한 리더인 택연이 집에서는 반대로 막내 아들로서 온갖 애교를 피운다고 밝혔다. 류시원과 전화통화를 하게 된 택연의 어머니는 일본팬들 못지않은 열렬 팬임을 밝히며 기쁨을 감추지 못한 채 애교 섞인 인사를 건네 택연과 모전자전임을 증명시켰다.

한편, MBC '여우의 집사'는 9일 오후 11시 5분에 방송된다.

한경닷컴 이상미 기자 leesm118@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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