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채권시장에서 3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연 3.08%에 거래를 마감,하루 만에 3%대 금리를 회복했다. 5년 만기 국고채 금리도 0.09%포인트 오른 연 3.95%를 기록했고,1년 만기 국고채 금리는 0.05%포인트 오른 연 2.85%로 마감했다. 10년물 금리도 연 4.37%로 전날보다 0.06%포인트 상승하는 등 채권 금리가 큰 폭으로 뛰었다. 전날 밤 미국 국채 금리가 급등한 데다 기획재정부가 금융감독원 한국거래소 등과 함께 3년 만기 국고채 시장교란 행위에 대해 강도 높은 조사에 착수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탓이다. 북한이 백령도 해상에 포격했다는 소식도 국고채 금리 상승을 부추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