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본뱅크가 한국형 인공무릎관절의 생산설비에 대해 적합성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번 심사는 지난 9월 인공무릎관절의 식약청 의료기기 품목추가 허가 이후, 실질적인 생산공정?품질관리?시설?장비 등을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으며, 식약청의 엄격한 규정을 모두 충족했다고 설명했다. 코리아본뱅크의 한국형 인공관절은 미국의 인공관절 자회사인 엔도텍(Endotec Inc)의 선진 설계 및 가공기술력을 그대로 재현한 제품으로, 인체에 무해한 티타늄과 세라믹 코팅 기술이 적용됐으며, 현재 미국 FDA에 등록돼 있다. 심영복 코리아본뱅크 대표는 “이번 설비 인증을 통해 지금까지 미국, 유럽 등 선진국의 다국적 의료기기사들이 독점하고 있는 인공관절의 실질적인 국산화가 가능해졌다”면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아시아를 중심으로 해외시장 수출도 본격적으로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고 밝혔다. 유주안기자 jayou@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