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001040) - CJ E&M 시너지 효과에 의한 수익성 개선효과 ⇒ 동사 기업가치 상승의 시발점...하이투자증권 - 투자의견 : Buy(Maintain) - 목표주가 : 110,000원 ■ CJ E&M 시너지 효과에 의한 수익성 개선효과 두드러질 듯 동사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부문은 내년 3월 1일부로 6개 계열사들이 합병하여 CJ E&M 하나로 통합된다. CJ E&M의 사업부문은 방송, 게임, 영화, 음악 등으로 나눠지게 되는데 무엇보다도 합병으로 인한 시너지 효과는 방송부문을 중심으로 한 수익성 측면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날 것이다. 방송부문에서는 판권구입비 용이 원가의 상당한 포지션을 차지하고 있는데 CJ미디어와 온미디어의 통합구매를 통한 협상력 제고로 전체 판권구입비용의 30%이상, 즉 5년간 누적으로는 1,800억원 이상의 절감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CJ E&M의 일반경비 측면에서는 비용 효율화로 인하여 매년 170억원 이상 비용절감 효과를 얻게 될 것이다. 한편, CJ E&M의 재무구조 개선을 위하여 내년 상반기 중에 온미디어 보통주 15% 및 온미디어 보유 4개의 SO와 디지털온미디어 등을 매각할 예정이다. 만약 매각이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2,000억원 이상의 현금유입으로 재무구조 개선은 물론 자체적인 투자여력이 발생하게 된다. ■ 동사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부문 기업가치 상승의 시발점이 될 듯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부문은 사업특성상 흑자구조가 정착화되기까지 비용과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동사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부문도 그동안 지분법평가손실이 지속되어 기업가치에 할인요소로 작용하였다. 그러나 엔터테인먼트&미디어 부문이 CJ E&M으로 통합되면서 수익성 개선에 의한 턴어라운드 및 재무구조가 양호해지는 효과가 발생될 것이며, 이는 곧 동사 기업가치 상승의 시발점이 될 것이다. 또한 CJ E&M의 글로벌 사업이 가속화 되면서 매출이 증가하게 된다면 성장성 측면에서 동사의 기업가치는 빠르게 상승할 수 있을 것이다. ■ 삼성지배구조 변화에서 수혜가 가능할 듯 최근 삼성그룹의 3세경영이 본격화 되면서 지배구조 변화의 윤곽이 가시화 될 수 있을 것이다. 이런 지배구조 변화과정에서는 삼성그룹의 실질적인 지주회사인 삼성에버랜드의 기업가치가 부각될 수 있다. 동사는 삼성에버랜드 및 삼성생명 주식을 각각 58,823주, 6,394,340주 보유하고 있으며, 언제든지 매각이 가능하므로 NAV 상승여력을 높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