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홈쇼핑사와 거래하는 51개 중소기업이 공정거래위원회에서 수여하는 소비자만족자율관리프로그램(CCMS) 인증을 최근 획득했다.2005년부터 시작한 CCMS 인증은 기업이 자율적으로 소비자 불만을 사전에 예방하고 피해가 발생하면 신속하게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하는 제도로,기업들은 2년마다 재인증을 받아야 한다.

올 하반기 인증을 신청한 105개 기업 중 74개가 선정됐고,이 중 51개가 홈쇼핑과 거래하는 중소협력사였다.업체별로는 GS샵 협력사가 PN풍년 가이타이너코리아 등 20개로 가장 많았고,CJ오쇼핑 협력사가 한국인삼공사 한샘 등 7개,현대홈쇼핑 협력사가 금성토탈퍼니처 비타민하우스 등 6개,롯데홈쇼핑 협력사가 강가의나무 엠코르셋 등 8개,농수산홈쇼핑 협력사가 하림 대경산업 등 10개였다.

재인증을 받은 기업들을 포함,내년 1월 106개 기업이 CCMS 인증기업으로 등록된다

강유현 기자 yh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