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속보] 삼성은 3일 단행한 사장단 인사에 이어 각사별로 진행해온 임원인사 작업을 마무리하고 8일 각사별로 2011년도 정기임원인사를 발표했음.

지속적인 원천기술 확보,차별화된 제품경쟁력 제고 및 과감한 선행투자를 통해 국내외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고의 경영실적을 거둔 성과를 반영하여 부사장 승진 30명, 전무 승진 142명, 상무 318명 등 총 490명 규모의 사상 최대의 승진인사를 실시한 것으로 나타났음.

-전무 이상 고위임원의 경우 역대 최고인 172명을 승진시켜 향후 삼성의 경영을 이끌어갈 CEO 후보군을 두텁게 하고 사업별 책임경영으 가속화시켜 나가도록 하였음

-신임승진도 사상 최대인 318명으로 실무를 진두지휘할 팀장급 임원을 보강.

날로 치열해져 가는 기술경쟁 속에서 시장을 선도할 수 있는 차별화된 기술역량을 확보할 수 있도록 연구개발 인력을 대거 임원으로 승진시켰으며 석박사 인력도 역대 최대인 126명을 임원으로 승진조치. 초일류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임원 질적구조를 고도화했음.

신임임원 중 R&D인력은 100명으로 역대 최대규모.(08년 44명-10년 65명-11년 100명)

석박사 인력의 신임임원 승진규모 또한 증가추세임.(-08년 57명-10년 90명-11년 126명)

21세기 창조의 시대를 선도해 나갈 역량을 갖춘 참신한 인물은 연령과 직급년차에 상관없이 과감히 발탁하여 경영진의 면모를 일신함과 동시에 그룹의 미래경영을 이끌어갈 차세대 리더로 적극 육성토록 했음.

승진자 490명 중 발탁 승진은 79명. 06년 인사 이후 가장 높은 발탁율(16.1%)을 보였으며 2년 이상 대발탁 규모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음(08년 1명->10년 4명->11년 12명)


◆2년 이상 대발탁자 현황

부사장발탁

삼성전자 박동건 전무,홍완훈 전무 제일모직 이서현 전무,김재열 전무

◆여성인력 발탁

삼성은 올해도 탁월한 역량을 바탕으로 회사발전에 발군의 실력을 발휘한 여성인력을 과감히 승진조치해 여성활용에 대한 확고한 의지를 밝혔음

-부사장 1명 전무 1명 상무 5명 등 총 7명 승진

부사장 승진; 제일모직 이서현 전무

전무 승진;삼성SDI 김유미 상무

상무 승진;삼성전자 송영란 부장, 박희선 부장, 삼성SDI 이지원 부장,삼성SDS 김영주 부장,삼성증권 이재경 부장


특히 삼성전자는 해외현지법인의 영업책임자들을 본사 정규임원으로 선임하여 현지인들에게 삼성에서의 성장비전을 제시함과 동시에 국적에 관계없이 핵심인재를 영입,활용하는 글로벌 기업의 면모를 확인시켜 주었음.

삼성전자 미국 휴대폰 법인 오마르 칸 상무 승진(미 HHP 매출확대 및 시장 1위 달성 기여)

삼성전자 중국법인 러지아밍 상무승진(GSM폰 영업 담당 10% 점유율을 20%까지 확대

삼성전자 미국 반도체법인 존 세라토 상무승진(메모리 대형거래선 매출 성장 견인)

삼성전자 미국 세트법인 폴리테스키 상무승진(냉장고 드럼세탁기 1위 달성으로 백색가전 성장 주도)

삼성전자 독일법인 한스 상무승진(CE부문 매출신장 견인)

삼성전자 태국법인 아낫 상무승진(CTV 2년연속 점유율 1등)

삼성전자 인도연구소 디페쉬 상무승진(연구소 휴대폰 개발리더로 주요 핵심과제 성공적 수행)


삼성은 금번 인사에서도 해당 업무분야에서 탁월한 경영실적을 올려 회사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으로 삼성 최고 권위 상인 자랑스런 삼성인상을 수상한 임직원들에게 과감한 발탁승진 실시, 성과있는 곳에 승진있다는 삼성 인사원칙 실천.

삼성은 정기 임원인사 통해 경영진 인사 마무리하고 조만간 각사별로 조직개편 및 보직인사 확정해 발표할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