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버냉키 美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 의장이 실업률을 문제 삼아 3차 양적완화 가능성을 언급한 점이 시장을 혼란에 빠뜨리며 새벽 해외증시는 혼조세로 마감했다. 시장은 여전히 양적완화를 필요할 만큼 성숙되지 못했다는 인식과 함께 유동성 확대라는 긍정적인 측면이 철저하게 대립 구도를 이뤘던 것으로 보여진다. 전일 국내 시장 역시 이번 주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외국인들의 매수세가 주춤하면서 지수는 소폭 하락했다. 다행히 개인들의 반발 매수세가 유입되며 추가적인 지수 하락을 저지했지만 뚜렷한 모멘텀이 없는 현 시점에서 5일선을 지켜 줄 지는 의문이다. 특히, 현재의 지수대가 지난 11월 11일 형성된 직전 고점에 근접하면서 매물 부담을 받을 수 있다는 점과 이번 주 금통위와 선물·옵션 만기일을 앞둔 상황이라 국내 증시가 뚜렷한 방향성을 보이기는 다소 힘들지 않을까 생각된다. 하지만, 여전히 국내 주식시장은 상승국면에 있다는 사실을 인지해야 한다. 국내 증시는 올해 들어 수 차례 유럽의 재정난과 북한의 도발(천안함, 연평도 사건) 등 수많은 이슈가 있었지만 올해 5월 25일 1500대 저점을 찍은 후 굳건하게 추세 상승에 힘을 실어 왔다. 비록, 이번 주 주요 이벤트를 앞두고 외국인과 기관의 횡보가 다소 주춤하고 있지만 이는 단기적인 측면에서 주의해야 할 부분이고 중장기적 관점에서는 여전히 지수는 상승할 것이라고 판단된다. 따라서, 이번 주 적극적인 매매는 자제해야 하겠지만 중장기적 관점에서 성장세가 지속되고 있는 보험 및 제지, 항공업종은 여전히 긍정적인 시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 특히, 보험(금리인상 수혜)과 제지업종(원화강세 시 수혜)은 향후 원달러 환율 하락과 함께 국내 경기의 회복이 활발해 질 경우 충분한 추가 상승 여력이 남아 있다고 판단된다. ※쪽집게프로그램 발굴 종목(2010.12. 6 장마감 기준) 1.메 이 저 : 신한지주(055550), 하나마이크론(067310), KB금융(105560) 2.강한양봉 : 인지컨트롤스(023800), 한화(000880) 쪽집게방송은 최승욱 대표의 장중 라이브 방송과 테마쪽집게, 메이저쪽집게, 급등재료쪽집게, 첫상쪽집게 등 급등주 매매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쪽집게방송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한국경제TV(http://www.wownet.co.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그 밖의 문의사항은 한국경제TV 고객지원센타(02-6676-0100)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