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민주당은 6일 북한의 연평도 공격으로 숨진 민간인 희생자들에게 조의를 표하기 위해 나가시마 아키히사(長島昭久) 전 방위성 정무관(차관보) 등 의원 5명이 한국을 방문한다고 밝혔다.

민주당 의원들은 7일 오전 6시25분 비행기로 한국에 간 뒤 인천시를 방문하고, 오전 10시께 인천시 부평구에 있는 인천가족공원에 가서 이곳에 안치된 민간인 희생자의 유골에 헌화하고 조문할 예정이다.

오후에는 한나라당 신지호 의원을 만난 뒤 곧바로 일본으로 돌아갈 계획이다.

방한하는 민주당 의원은 나가시마 의원 외에 시바하시 마사나오(柴橋正直).하나사키 히로키.나가오 다카시(長尾敬).다마키 유이치로(玉木雄一郞) 의원이며 이들은 모두 민주당 외교.안전보장조사회에 속해있다.

(도쿄연합뉴스) 이충원 특파원 chungwo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