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광株, 中 지원 확대로 공급과잉 우려↓-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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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은 중국 정부의 새로운 태양광 지원제도 발표로 글로벌 태양광 공급과잉에 대한 우려가 완화될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정부의 지원 확대로 중국은 내년에 세계 5번째로 태양광 연간 신규 설치량이 1GW(기가와트)를 넘을 것"이라며 "자국내 설치에 대해 외국기업 참여에 대한 배려가 있을 지는 불확실하지만 최소한 자국수요 확대에 따른 중국업체들의 수출의 감소로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의 공급과잉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태양광 지원정책은 중국 정부가 중국 내에 지정된 13개의 지역에서 건설되는 태양광 설비를 50%까지 지원해준다는 내용이다. 추가적으로 발전 용량 와트 당 4~6위안도 지원해준다.
한 연구원은 "중국은 글로벌 태양전지 생산능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글로벌 설치량의 3% 이하만 자국 내에 설치가 됐다"며 "이번 정책으로 내년부터 중국의 글로벌 설치량 비중이 5% 수준에서 꾸준히 증가해 10%선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
한병화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정부의 지원 확대로 중국은 내년에 세계 5번째로 태양광 연간 신규 설치량이 1GW(기가와트)를 넘을 것"이라며 "자국내 설치에 대해 외국기업 참여에 대한 배려가 있을 지는 불확실하지만 최소한 자국수요 확대에 따른 중국업체들의 수출의 감소로 태양광 밸류체인 전반의 공급과잉 우려는 완화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태양광 지원정책은 중국 정부가 중국 내에 지정된 13개의 지역에서 건설되는 태양광 설비를 50%까지 지원해준다는 내용이다. 추가적으로 발전 용량 와트 당 4~6위안도 지원해준다.
한 연구원은 "중국은 글로벌 태양전지 생산능력의 50% 이상을 차지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연간 글로벌 설치량의 3% 이하만 자국 내에 설치가 됐다"며 "이번 정책으로 내년부터 중국의 글로벌 설치량 비중이 5% 수준에서 꾸준히 증가해 10%선까지 상승할 것"이라며 고 전했다.
한경닷컴 정인지 기자 inj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