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용차 관세 4년 후 철폐 한.미 두나라는 자유무역협정(FTA) 추가협상에서 승용차 관세를 한미 FTA 발효 4년 후 철폐하기로 했다. 자동차 분야에서 양보한 대신 돼지고기 관세 철폐 시기를 2년 연장하기로 했다. "한미FTA, 수출잠재력으로 평가해야" 한국과 미국 간 자유무역협정(FTA) 추가 협상의 결과를 놓고 다양한 평가가 나오고 있지만, 이 협정을 통해 앞으로 얼마나 성장할 수 있는가를 따져봐야 할 것이라고 미국의 경제전문가들이 주장했다. "FTA, 경제논리로 협상해 실리 확보"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은 한미FTA(자유무역협정) 추가협상 타결과 관련해 "이번 협상은 철저하게 경제적인 논리로 했다"고 말했다. 여야 엇갈린 반응..비준 진통 예고 한나라당은 이번 협상을 한국과 미국의 `윈-윈 협상'으로 평가하며 환영한 반면 민주당 등 야당은 비준 반대의사를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