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놀러와' 신승훈 "윤종신의 ‘너의 결혼식’ 탐났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가수 신승훈이 윤종신의 대표곡 '너의 결혼식'과 관련해 깜짝 발언했다.
6일 방송되는 MBC '놀러와'에 출연한 신승훈은 당시 윤종신이 부른 ‘너의 결혼식’이 나왔을 때 탐이 났던 곡이라고 밝혔다.
이에 윤종신은 그동안 한 번도 밝히지 않았던 ‘너의 결혼식’에 얽힌 비화를 전격 공개했다. 처음 곡이 만들어졌을 당시 다른 작사가에게 가사를 의뢰하려던 것을 윤종신의 실수로 박주연씨에게 연락이 닿았던 것.
결국 최고의 작사가였던 박주연씨와 운명적으로 인연을 맺게 돼 오늘의 ‘너의 결혼식’이 탄생하게 된 사실을 밝혔다.
한편 신승훈은 14주 연속 1위를 달성하는 기염을 토했던 ‘보이지 않는 사랑’의 작곡 배경을 공개했다. 바로 당시 근 반향을 일으켰던 ‘보이지 않는 사랑’의 전주가 고등학교 시절 시험을 봤던 베토벤의 ‘Ich Liebe Dich'에서 영감을 받았다는 것.
'골방 밀착 토크'에서는 직접 기타를 연주하며, 히트곡을 메들리로 들려줘 눈길을 끌었다.
신승훈, 윤종신, 차태현이 출연한 '놀러와-국민 오빠 특집'은 6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