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 아이콘' 송중기 "김남주와 로맨틱 코미디 하고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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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최고의 블루칩 중에 하나인 연기자 송중기가 이상형을 깜짝 고백해 눈길을 끌고 있다.
MBC '섹션 TV 연예통신'에서는 송중기를 광고 촬영현장에서 만났다. 이 날 한복을 벗고 댄디가이의 모습을 보여준 송중기는 살인 미소로 여자 스텝들의 환호를 받는 등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촬영을 진행했다.
“인기를 실감하냐?”는 질문에 “예전보다 조금 더 사랑해주시는 것 같다”며 조심히 입을 연 송중기는, “아주머니들이 식당에서 밥을 한 그릇씩 더 주실 때가 가장 좋다.”며 소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성균관 스캔들’에서 조선 최고의 카사노바 역할을 훌륭히 소화했던 송중기는 '전우치'의 강동원과 '캐러비안의 해적'의 조니뎁의 연기를 참고했다고. 특히 실제 모습과 비슷한 것 아니냐는 질문에 “그런 면이 없진 않다”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짧은 활동기간에 비해 다양한 역할을 해온 송중기는 다음 작품에서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다고 밝혔는데, 함께 로맨틱 코미디를 하고 싶은 배우로 ‘역전의 여왕’에서 활약중인 김남주를 꼽았다.
이어 자신의 이상형으로 섹시함과 귀여움을 겸비한 할리우드 여배우의 이름을 말해 여자 스텝들의 부러움 섞인 탄식을 사기도 했다.
‘자체발광’ 외모를 선보인 송중기와의 달콤한 만남은 5일 방송된다.
한경닷컴 김명신 기자 s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