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문화산업포럼(회장 신승일)이 주최하고 국가브랜드위원회,농림수산식품부,서울특별시,한국관광공사 등이 후원한 이날 시상식에서 막걸리는 일본과 미국 중국 홍콩 등에 수출이 급증하며 한국의 전통 술에 대한 이미지를 끌어올린 것으로 평가됐다.
드라마 ‘동이’,영화 ‘아저씨’,걸그룹 ‘소녀시대’ 등 한류의 아이콘을 비롯해 한글 디자인으로 유명한 디자이너 이상봉,한복 디자이너 이영희,한식조리연구가 김수진,숙명가야금연주단 송혜진 등 전통문화예술계의 명인들도 수상했다.
또한 유럽 음악계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소피아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지휘자 이영칠,친한 인사인 일본 국민 여배우 쿠로다 후꾸미씨 등이 특별상을 받는 등 총 25개 분야에서 시상됐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한류문화산업포럼의 신승일 회장은 이 상의 의미에 대해 “대중문화가 개척한 한류의 기반 위에 다양한 한국문화와 콘텐츠가 가세해 문화강국으로서 한국의 위상을 정립하고 국가이미지를 높이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재혁 기자 yoo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