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은 3일 OCI머티리얼즈에 대해 "2011년 양호한 영업실적을 기대해도 좋을 것"이라며 '매수' 추천했다. 목표주가는 16만원으로 책정됐다.

이 증권사 변한준 연구원은 "2011년도에도 수급이 빠듯한 NF3 제품의 시장 점유율이 계속 확대돼 시장 지배력을 높일 수 있을 것이고, 전방산업 중에서도 특히 태양광 산업의 생산량 확대가 궁극적으로 SiH4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이러한 사항들은 결국 동사의 매출액 및 이익률 향상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내년엔 SiH4의 판매량 확대가 수익성 제고에 큰 역할을 할 것이란 설명이다.

변 연구원은 "현재 동사의 SiH4 생산 능력은 연간 2400톤 규모인데 내년도 전방 산업(반도체, LCD, 태양광)의 생산량 확대는 동사 SiH4 설비 가동률 상승으로 이어져 수익성 향상에 큰 역할을 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