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 임금인상률 2%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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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들의 올해 임금인상률이 2%로 정해졌다. 산업 기업 수출입 등 국책은행의 임금은 동결된다.
2일 은행연합회와 금융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은행 노사는 임금인상률 기준을 2%로 하고 각 은행 형편에 따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금융노조는 당초 3.7%의 임금 인상을 주장했다가 이를 3.5%로 낮췄고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의 협상을 거쳐 최종적으로 2% 인상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국책은행장들은 "올해 임금 예산이 이미 동결로 적용돼 있어 임금을 올려줄 예산이 없다"며 동결을 주장하고 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
2일 은행연합회와 금융산업노동조합에 따르면 은행 노사는 임금인상률 기준을 2%로 하고 각 은행 형편에 따라 조절할 수 있도록 하는 방안에 잠정 합의했다. 금융노조는 당초 3.7%의 임금 인상을 주장했다가 이를 3.5%로 낮췄고 금융산업사용자협의회와의 협상을 거쳐 최종적으로 2% 인상안을 받아들였다.
하지만 국책은행장들은 "올해 임금 예산이 이미 동결로 적용돼 있어 임금을 올려줄 예산이 없다"며 동결을 주장하고 있다.
정재형 기자 j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