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제품이 생활을 바꾼다] 동화자연마루, 항균 99.9%…마루에 은이온 공법 첫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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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자연마루(대표 김정수)는 국내 기술자들이 손으로 직접 제조한 강화마루 '크로젠'(사진)으로 환경마크 및 친환경 건축자재인증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이 제품은 접착제가 필요 없는 결합형 마루로 포름알데히드 방출량이 ℓ당 0.5㎎ 이하인 동화에코보드 자재를 사용했다. 회사 관계자는 "세계 최초로 마루에 은이온 첨가공법을 적용해 항균 기능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며 "특히 세균 박멸 기능이 99.9%에 달한다"고 소개했다.
이 회사는 1996년 강화마루를 생산하기 시작해 친환경 마루 바닥재 개발에 주력했다. 2002년 비접착식 결합형 시공 방식 '클릭 시스템'을 국내 최초로 적용했다. 올해엔 습기에 강한 내수플러스 기술을 개발했다. 습기는 목재의 최대 약점으로 꼽힌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난방효율을 높여주는 부자재 에너지폼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며 "친환경은 물론이고 난방효율이 높은 강화마루를 제조하기 위해 꾸준히 연구 중"이라고 설명했다.
심은지 기자 summ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