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株, 4Q 실적+내년 성장성 유효"-NH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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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2일 자동차업종에 대해 4분기 실적과 내년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며 투자의견 '비중확대'를 유지했다. 선호주로는 기아차와 현대차순으로 추천했다.
이 증권사 이상현 연구원은 "신차효과와 경기회복에 따라 2010년 내수가 5% 내외 성장하면서 마감할 것으로 보이고, 내년에도 3%대 판매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IMF 외환위기 이후 경기회복으로 1999~2002년 내수가 호황일 때 차를 구매했던 소비자들이 10년 이상 보유 기간을 넘어서면서 차량 교체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준중형급 이상의 주력 차종들이 교체되면서 신차수요를 이끌어 내고 있어 판매 수준이 쉽게 꺽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내년 수출로도 신차 투입효과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현대차의 아반테MD, 에쿠스, YF소나타 하이브리드, 기아차의 K5, 스포티지R 등 신차의 해외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장기적으로는 러시아(2011년), 브라질(2012년) 등 신규공장과 중국 북경 3공장(2012년) 등의 증설이 예정돼 있는 점도 글로벌 생산능력확대로 이어져 충분히 수요증가 속도를 뒷받침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11월 현대차의 비정규직 파업으로 생산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면서도 "장기화되지 않는다면 12월에 만회가 가능한 수준이므로 아직 4분기 최고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했다.
이어 "내년도 현대와 기아차 글로벌 판매가 처음으로 6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등 글로벌 판매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
이 증권사 이상현 연구원은 "신차효과와 경기회복에 따라 2010년 내수가 5% 내외 성장하면서 마감할 것으로 보이고, 내년에도 3%대 판매성장이 이어질 것"이라면서 "IMF 외환위기 이후 경기회복으로 1999~2002년 내수가 호황일 때 차를 구매했던 소비자들이 10년 이상 보유 기간을 넘어서면서 차량 교체 수요가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준중형급 이상의 주력 차종들이 교체되면서 신차수요를 이끌어 내고 있어 판매 수준이 쉽게 꺽이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이 연구원은 "내년 수출로도 신차 투입효과가 이어질 것"이라면서 "현대차의 아반테MD, 에쿠스, YF소나타 하이브리드, 기아차의 K5, 스포티지R 등 신차의 해외 출시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했다.
장기적으로는 러시아(2011년), 브라질(2012년) 등 신규공장과 중국 북경 3공장(2012년) 등의 증설이 예정돼 있는 점도 글로벌 생산능력확대로 이어져 충분히 수요증가 속도를 뒷받침 해줄 것으로 기대했다.
그는 "11월 현대차의 비정규직 파업으로 생산차질이 빚어지고 있다"면서도 "장기화되지 않는다면 12월에 만회가 가능한 수준이므로 아직 4분기 최고실적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다"고 했다.
이어 "내년도 현대와 기아차 글로벌 판매가 처음으로 600만대를 넘어설 것으로 기대되는 등 글로벌 판매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전망했다.
한경닷컴 최성남 기자 sulam@hankyung.com